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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C, 1분기 매출 38%ㆍ영업익 12% ↑

SMEC은 27일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 12%가 증가한 332억원과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MEC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기계사업부문의 괄목할만한 성장 덕분에 기계사업부문의 1분기 매출이 315억, 영업이익은 13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3%, 23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해외수출증대 및 원가절감 등이 성장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적 특수성으로 2분기 이후에 매출이 증대되는 통신사업부문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2분기 이후로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속될 것"이라며 "원가구조의 안정화 및 시장경쟁력강화를 통해 양적ㆍ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SMEC는 킨텍스에서 열린 심토스2012(서울국제공작기계전)에 참가하여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공작기계 원격 조종 앱 ‘모리콘’을 소개했으며, 수많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는 등 하반기 수주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부터 유럽ㆍ미국으로부터 공급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기계사업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수주 증대와 기술력 강화 등으로 계속 가시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SMEC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회장 및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의 경영구조 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오너이자 경영총괄 대표이사로서 역할을 담당했던 이효제 대표이사는 회장으로 추대되고, 기계사업을 총괄했던 원종범 대표이사가 경영총괄 단독 대표이사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앞으로 이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미래수익 전략사업ㆍ해외사업ㆍ대외 협력업무 등 미래 성장 계획에 보다 주력하게 되고, 원 대표이사는 핵심사업인 공작기계 및 로봇 사업의 현안에 집중하게 된다. 통신사업부문은 변동 없이 이성재 통신사업부문 사장이 일임한다.

이효제 회장은 “향후 연 3000억 원 규모의 공작기계 생산이 가능한 주촌산업단지로의 이전은 SMEC의 성장 가속화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기계사업부문을 주축으로 한 성장가능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SMEC는 내달 7일 창원 본사에서 이효제 회장과 원종범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갖고 경영구조 개편에 따른 향후 경영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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