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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06 삼성의 도전] 삼성엔지니어링




[비전 2006 삼성의 도전] 삼성엔지니어링 15억弗이상 수주 "고성장 지속"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한해 경영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온 경영혁신의 성과로 흑자기조가 완전히 정착된 후 향후 3년을 경영혁신 2기로 설정, 고성장세를 본격 실현하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 해 2조원의 수주 성과와 사상 최초로 수주 2조원 시대를 개막한 이후 각 사업부문별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전 세계 시장 확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한 관계자는 “올해에는 15억 달러 이상의 수주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 수주공사의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발주 폭증에 따른 수주잔고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중동지역 국가들이 고유가 지속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한 재정자금으로 가스전과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에 대한 투자를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시황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35년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축적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 날개를 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해 화공부문의 수주경쟁력 강화로 인해 수익성 개선 추세가 한층 강화된 이후 수익구조가 올 해를 기점으로 매출과 이익의 동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예상보다 원가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그룹공사와 수익성 높은 환경설비부문의 여로 영업이익률은 지난 해 4.9%를 기록했다”며 “2006년 6.8%에 이어 2007년에는 7.5%로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더욱이 장기미수금 등의 회수로 인해 지난 2004년부터 순현금 구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에는 무차입 경영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입력시간 : 2006/0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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