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블랙리스트 에코폰 기획전’을 열고 중고 갤럭시S3ㆍ갤럭시노트 등 400대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에코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제품을 통신사(SK텔레콤, KT) 대리점으로 가져가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제품 가격은 갤럭시S3(3G) 85만원, 갤럭시노트 63만원, 갤럭시S2 33만 원, 갤럭시S는 13만 원이다. 대부분의 제품은 사용기간이 3개월 미만이며, 개통 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제품도 포함돼 있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 제도)에 맞춰 중고폰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됐다. 11번가 관계자는 “에코폰을 구입하면 기존 통신요금과 약정이 그대로 승계돼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또 에코폰을 구매하면 소비자 스스로 원하는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전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새 배터리도 1개씩 제공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