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한국 경제로 옮겨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흥국의 금융불안이 한국 경제로 전이될 가능성은 적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한국은 외채 비중이 낮고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지속하는 등 거시경제 여건이 견실해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경기에 대해서도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는 가운데 수출이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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