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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영업이익 6600억

웅진에너지 ‘태양광 쇼크’… 2Q 영업익 33.1%↓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이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에 힘입어 2% 증가한 6,600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3일 공시를 통해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6,5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조410억원과 4,65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7%와 3.7% 늘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지난해 4만1,051원에서 올해 4만738원으로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7.4%씩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3.4% 감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망 투자가 늘어 영업비용이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ㆍ시장 안정화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웅진에너지와 넥센타이어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웅진에너지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4.1%나 늘어난 807억원으로 나타났지만 영업이익은 32.6%나 줄어든 99억원에 불과했다. 이러한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서도 11.6% 감소한 것이다. 넥센타이어도 2ㆍ4분기 매출액은 3,338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7.9% 줄어든 272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메디포스트, 대주전자재료 등 상당수 종목이 실적 개선 소식을 알렸다. 대주전자재료는 태양전지ㆍ형광체 등 신제품 매출 증가로 2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8%나 늘었다. 다만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으로 당기순이익은 31% 감소했다. 메디포스트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보다 각각 53.7%, 62.8%나 키웠고, KTcs도 매출액 968억2,700만원, 영업이익 55억3,400만원을 기록해 각각 6.18%, 33.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게임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4%, 13.6% 늘었고, iMBC 역시 2ㆍ4분기 매출액이 63.6%, 영업이익은 93.1% 증가했다. 이밖에 유엔젤(713.8%), 미래컴퍼니(341.39%) 등의 영업이익이 세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co.kr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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