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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기업 생산성 OECD중 최하위권

우리나라의 소기업 생산성과 부가가치 창출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바닥권으로 평가됐다. 신사업을 개척하기 위한 기회추구형 창업 성향도 매우 낮았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OECD의 최근 보고서인 '2014 기업가정신' 자료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산업부는 "우리나라의 경우 소기업이 기업의 수와 고용 측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부가가치와 생산성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 부문 소기업의 생산성은 근로자 1인당 3만5,100달러로 비교대상국 중 끝에서 두번째 수준이었다. 한국보다 낮은 국가로는 아일랜드(2만9,500달러)가 유일했다. 기업들이 창출하는 총 부가가치 중 소기업의 비중을 봐도 우리나라는 끝에서 세번째 수준(13.67%)에 불과했다. 일본(3.98%)과 스위스(13.62%)만이 우리보다 뒤처졌다.



우리나라의 창업 중 기회추구형 비중은 20%대에 불과했다. 이는 핀란드(약 65%), 독일(약 45%), 스페인(약 40%)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OECD는 "창업할 경우 적합한 사업 아이디어와 재원 확보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창업에 대한 부담이 적은 국가일수록 기회추구형 창업의 비중이 높다"고 소개했다.

OECD는 이번 분석에서 비용 부담이 기업의 혁신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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