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293.0% 증가했다”며 “제품 DNT 가동률 회복에 따른 판매물량 확대, 초안 증설분 가동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증가가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월 50% 미만이었던 DNT가동률은 3월 말 기준 약 75%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어 전사 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1분기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PX화인케미칼 TDI공장 3기(총 15만톤/년)가 4월 중순부터 풀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DNT가동률 또한 정상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 폴리우레탄 시장은 전년 4분기 이후 회복 추세에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이머징 국가 중심으로 견고한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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