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2차전지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졌지만 여전히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산업”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 사업 부문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면서 “지난 2007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편광필름의 성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갖고 있는 반도체 소재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SOD의 경우 대표적인 미세공정 재료로 향후 높은 진입장벽과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내년부터 BMW판매 확대와 중국시장 매출 증가를 통해 점차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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