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연구원은 “IFRS 개별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99억원(YoY +50%), 영업이익 40억원(YoY+92%), 순이익 5억원(YoY -81%)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외 일회성 비용(동양텔레콤 투자 관련 대손충당금 45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 10%, 순이익률 10%의 상당히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LNG 보냉재 매출 본격화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원달러환율 상승(동사의 사업계획 환율 1,060원) 때문이다”며 “동양텔레콤 이슈는 100% 충당금 적립으로 전부 해소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회성 악재 뒤에 숨은 실적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IFRS 개별 기준 12년 실적은 매출액 1,709억원(YoY +58%), 영업이익 157억원(YoY+235%), 순이익 113억원(YoY +103%)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13년은 더욱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보냉재 신규수주는 약 700억원, 상반기말 수주잔고는 약 2,500억원으로 파악되고 하반기에 옵션 6척, 신규 1~3척, LNG-FPSO 1기 등 최대 1,400억원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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