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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내림세 지속
입력2000-03-06 00:00:00
수정
2000.03.06 00:00:00
코스닥시장의 지수관련주와 개별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지난 주말에 이어 지수가 내림세를 지속했다.6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개장초 주요기술주들에 대한 매집세로 한 때 280포인트가 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지수관련주의 매기가 떨어진데다 그동안 장세를 지탱해 온 개별주와 중소테마주들마저 이익실현매물 출현으로 지수가 속락, 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4.15포인트 내린 268.25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2천593만주와 4조8천475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74개 등 294개, 내린 종목은 상한가 48개 등 157개,보합은 9개로 숫자상으론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금융업만 소폭 올랐을 뿐 장세주도업종인 벤처업종과 인터넷주가 포함된 기타업종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지수관련주들은 한통 프리텔(-1천원) , 한솔엠닷컴(-500원) , 드림라인(-1만4천500원) 등 하나로통신(1천원) 을 제외한 대형 통신주들이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기술주들도 새롬기술(-5천원) ,다음(-1만1천원) 이 무상증자 물량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내렸으며 로커스(-1만7천원) , 한글과 컴퓨터(-450원) , 핸디소프트(-1만7천원) 도 약세였다.
그동안 대형주 등락속에 강세장을 지탱해 온 이지바이오, 바이오시스, 벤트리등 바이오칩들이 동시하한가를 기록했고 싸이버텍 홀딩스, 장미디어, 비티씨정보통신 등의 인터넷보안주들도 이익실현매물로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도 다소 관망세를 보이며 8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투신권은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 내외에 특별한 악재는 없으나 1월말 이후의 장기급등세에 따른 차익매물이 하락장세의 주된 원인이었다며 미 나스닥시장의 5천 포인트돌파 등 새로운 모멘텀이 형성될 때까지 이같은 소폭 등락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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