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연구원은 “혹독한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3,695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낮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3,921억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가 하락과 실적 둔화 우려로 주가는 7월1일 이후 약 20% 하락한 반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월부터 7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현재 주가가 실적 전망치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 이후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000억원에서 3,900억원으로 30% 상승했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580억원에서 1조4,460억원으로 약 37%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6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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