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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LG전자. 한화 등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제니스사의 처리, 재무개선을 위한 자금유치, 반도체 매각이후 종합전자업체로의 전환 등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실제 대규모 적자와 지급보증이 문제였던 제니스사는 LG전자의 지급보증액을 크게 줄였고, 디지털TV의 출시가 본격화됨에 따라 특허료 수입도 커질 전망이다. 또 LG-LCD와 백색가전의 외자유치 추진으로 약 3조원의 자금이 유입돼 부채비율이 182%대로 낮아졌다. 특히 LG전자는 전통적 가전업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LG그룹의 정보통신사업서비스 주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주창 대우증권 마두지점장】 ◇한화(00880) 한화그룹의 수출입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한화는 화약과 정보통신산업을 주축으로 한 자체사업 비중이 55% 이상에 달해 여타 종합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 한화의 건설·기계부문 매출은 지난해 한화기계 흡수합병 및 기계사업의 신규매출 가세로 지난해 3,225억원에서 올해는 4,7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FAG 베어링으로 부터의 수익배당금 100억원, 한화석유화학 지분 평가익 180억원 등 전체 지분법 평가이익이 700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김익수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금호케미칼(14740)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전기전자, 자동차 등 관련산업의 수요증가로 주력제품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 국가들의 경기회복세 지속으로 2000년에도 석유화학 경기의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또 구조조정 및 공정개선에 힘입어 생상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확대로 수익구조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저리의 차입금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며, 아시아나항공의 코스닥 등록으로 투자자금의 조기회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명호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삼성물산(00830) 자산매각 및 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지난 97년 620%에서 올 연말에는 170%로 낮아질 전망이다. 또 재개발 및 재건축, 고수익의 벤처투자를 통해 올해 순이익이 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특히 하반기에만 관계회사 지분 평가익이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전자상거래 분야에 진출해 올해 2,7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수출입 물량의 20%를 사이버무역으로 대체함으로써 2000년에는 1조원의 매출에 23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정표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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