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의 임페리얼은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시장의 절대강자 자리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이후 국내 위스키시장이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부분 위스키 브랜드들의 판매량이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페르노리카의 임페리얼만 유독 올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대비 8%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임페리얼은 지난 1994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2년산 프리미엄위스키 '임페리얼 클래식'으로 선보인 이후 2002년 단일 브랜드로는 첫 100만상자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전세계 12년산 프리미엄급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중 조니워커 블랙, 시바스 리갈의 뒤를 잇는 세계 3위의 기록이다. 2003년 출시된 '임페리얼17'은 원료의 선별에서부터 증류, 숙성까지 매 단계마다 최상의 원액만을 엄선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으면서 임페리얼 브랜드의 혈통을 잇는 위스키로 평가받는다. 임페리얼의 키워드는 리더십과 혁신이다. 임페리얼17년산에서는 성공적이고 자신감 있는 대한민국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맛과 위풍당당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지난해에는 임페리얼 탄생 15주년을 맞아 만화가 이현세 작가와 공동 작업한 '임페리얼15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었다. 또 지난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는 대한민국 캡틴 박지성 선수가 직접 고른 맛과 향을 가미한 '임페리얼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스포츠·문화계와 주류업계의 협업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임페리얼은 최근 국내 최초의 19년산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19 퀀텀(IMPERIAL19 QUANTUM)'을 선보이며 국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퀀텀은 프리미엄급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고급화·세분화되는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섬세한 취향을 고려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연산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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