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1포인트(1.03%) 떨어진 1,950.1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장중 중국의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768억원, 기관이 72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만 1,502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80%), 통신업(-1.76%), 운수창고(-1.71%), 전기전자(-1.60%) 등 주요 업종이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은행(0.44%), 건설업(0.19%) 등만이 소폭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과 SK텔레콤이 각각 2.20%, 2.05%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1.96%), POSCO(-1.77%), 현대차(-1.69%), 신한지주(-1.69%)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80포인트(0.15%) 오른 523.87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40원 오른 1,072.8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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