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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입시 지원전략·유의사항
입력2005-03-15 13:14:39
수정
2005.03.15 13:14:39
수시 합격자, 대학·전문대 정시 지원 불가
전문대 입시에서도 수시1학기에 합격하면 등록을하지 않아도 전문대나 4년제 대학 수시2학기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2학기에 합격해도 정시 지원이 금지된다.
전문대는 특별전형 비중이 크고 선발기준도 다양해 취업률과 통학거리, 적성 등을 따져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지원전략 = 간호과나 관광계열, 치기공, 방사선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정보통신계열, 컴퓨터 관련 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학과와 서울 등 수도권 전문대는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그러나 경쟁률이 높은 만큼 중복합격으로 인한 거품도 많아 경쟁률에 너무 위축되지 말고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대학과 학과에 소신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전형은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을 30% 이상 반영하므로 수능 위주로, 특별전형은 학생부 위주로 지원하되 자신의 적성과 미래의 취업 전망을 꼼꼼히 따져보고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도록 한다.
수시1,2학기 모집인원이 70% 이상인데다 수시모집의 85% 가량이 특별전형이어서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있고 희망하는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에 적합한 학생은 일찌감치 합격증을 받아놓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또 대학별로 수능과 학생부 반영률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선택하면 된다.
◆ 유의사항 = 전문대나 4년제 대학 수시1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전문대 및 4년제 대학(교육.산업대 포함) 수시2학기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 전문대나 4년제 대학 수시2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도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정시모집이나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공별로 모집기간이 다르면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모집기간이 같으면 이중지원이 안된다.
정시모집 기간에 다른 전문대나 4년제 대학에 복수지원할 수 있으며 4년제 대학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하는 경우에도 전문대에 또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대 수시1학기.수시2학기.정시모집 시기가 4년제 대학 전형일정과 겹치고 여러 대학에 지원하면 합격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면접일 등이 겹치지 않는 지잘 체크해야 한다.
이중등록 및 입학지원 방법을 어기면 입학이 무효처리된다.
한편 정시모집 때 일부 모집단위에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문대가영남이공대, 웅지세무대 등 12개대인 만큼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해 최종 합격증을 받지 못하는 낭패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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