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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 치안 확보 위해 이라크에 군 2만명 증원

미국은 이라크에 치안 확보를 위해 병력 2만 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국제 문제 전문 사이트 월드 트리뷴 닷컴이 25일 보도했다. 월드 트리뷴은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 증원군이 이라크에 수 주 내에 도착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이라크 주둔 미군은 16만3,0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피터 페이스 미 합참 부의장은 증원군으로 제1기갑사단이 동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라크 주요 도시의 지방 정치인들은 영국군과 미군에 완전한 자치를요구,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영국군이 25일 제2의 도시인 남부 바스라 시의회를 전격 해산하자 종족 대표자들은 즉각 반발했다. 최대 유전지대인 북부 키르쿠크에서도 미군이 시의원 6명을 쿠르드족으로임명하자 아랍계가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도쿄=신윤석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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