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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채발행 크게 는다/8조6천억 규모
입력1997-10-21 00:00:00
수정
1997.10.21 00:00:00
◎4조4백억 순증발행내년도 국채발행규모가 8조원을 넘어선다.
20일 재정경제원이 국회에 동의를 요청한 98년도 국채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국채발행 규모는 8조6천9백10억원으로 올해대비 13.7%가 늘어나게 된다. 또 차환발행분을 제외한 순증발행은 4조4백41억원으로 올해보다 37.2% 증가하게됐다.
올해 국채 순증발행은 2조9천4백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7%(3천9백14억원) 감소했으나 내년에는 국채관리기금채권발행 증가 등으로 급증하게 됐다.
국채 발행규모를 종류별로 보면 양곡증권이 2조85억원으로 52.2%나 늘어나며 국채관리기금채권은 2조5천5백15억원으로 17.2% 증가한다.
국민주택채권은 제1종의 경우 2조6천3백71억원으로 7.0% 증가하지만 제2종채권은 2천2백39억원으로 2백64.7%나 크게 늘어난다.
또 순증발행분은 국채관리기금채권이 2조5천5백15억원으로 64.4% 늘어나게 되며 공공용지보상채권은 5백60억원으로 49.3% 증가하게 된다.
국채관리기금채권 순증분이 이처럼 급증하게 되는 것은 이 기금에 편입된 농지관리기금,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등의 채권발행분이 늘어난데다 내년부터 교통시설특별회계가 편입되기 때문이다.<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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