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2013 기가인터넷 선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와 충남 천안시 천안테크노타운에 기가인터넷과 기가와이파이, 테라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티브로드는 두 곳의 테크노타운에 입주해 있는 57개 기업에 FTTH 기반 기가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고 휴게소와 강당, 회의실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802.11ac 기반 기가 와이파이 존을 구축 완료했다. 현재 해당 벤처기업 임직원들은 사무실과 공공장소에서 유ㆍ무선 환경을 넘나들며 상하향 최대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티브로드는 오는 10월에 기가인터넷 신규 응용서비스인 테라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해 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 증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티브로드의 테라클라우드 서비스는 기가급 전송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저장 및 전송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올해 TV White Space를 이용한 슈퍼 와이파이 시범서비스도 준비 중”이라며 “지역 산업과 ICT간 융합을 시도하여 창조경제가 지속적으로 확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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