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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패스트푸드사업 진출

외식점과 판매점을 결합한 토탈 패스트푸드점 형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하림(대표 김홍국)은 지난 27일 전주 효자동에 패스트푸드 체인점 「하림치킨익스프레스」 1호점을 개점, 외식사업에 진출했다. 「하림치킨익스프레스」는 치킨전문점으로 치킨버거 핫도그 스파게티 음료등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치킨 조리메뉴를 제공하고 육가공제품도 즉석에서 판매하는 형태도 겸하고 있다. 하림치킨익스프레스는 매장면적 6~15평으로 객장내 판매와 테이크 아웃, 배달도 함께 실시해 판매회전율을 극대화했다. 하림은 이번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7월초까지 전북지역에만 10개점을 열고 7월초에는 서울 강남지역에 서울매장을 오픈, 수도권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금년말까지 3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는 하림은 체인점을 아파트상가, 주택가 상권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림은 사업의 안정성확보를 위해 별도의 외식사업체를 두지 않고 본사가 직접 체인점을 관장하는 등 외식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림은 이와 함께 익산 육가공 공장을 통해 패스트푸드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가공품메뉴를 추가로 개발하는 한편 영·호남권 외식시장으로 체인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하림측은 『외식사업은 육가공사업의 완성단계』라며 『이번 외식사업 진출은 경영모토인 농장 공장 시장을 일원화 체제로 경영하는 3장 통합경영을 실현해나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조희제기자 H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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