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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가 SW수출입 본격화/정보사업팀 구성 내년30억원 매출 목표

농심가가 내년부터 소프트웨어 수출입 사업을 본격화, 사업다각화에 나선다.농심가는 정보사업팀을 구성해 최근 한글교육 소프트웨어를 미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소프트웨어 수출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심가는 내년부터는 주로 미국등 해외의 소프트웨어를 수입, 기존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에 도매로 공급하는 한편 슈퍼마켓인 「농심가」와 할인점인 「메가마켓」 등 자체 유통 매장에서 소매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슈퍼마켓과 할인점에서 판매함으로써 자체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는 한편 매장내 상품구색을 강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용산전자상가, 「일이삼 전자상가」 등 일반 전자상가에도 쇼룸을 개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 방침이다. 농심가는 사업 첫해인 내년도 소프트웨어 매출목표를 30억원으로 잡고 있다. 농심가는 최근 농심그룹 계열사인 농심데이타시스템(NDS)의 수출입 관련부서를 흡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농심가는 소프트웨어 사업이 자리잡는 대로 장기적으로 정보통신 하드웨어 사업도 겸한다는 계획이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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