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전기동가격 하락과 재고자산평가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라면서 “이는 신동제품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3% 신장되고 방산매출은 47% 늘어난데다 고부가 리드프레임재 판매호조로 생산품 믹스가 개선되어 신동제품의 평균판매단가는 5%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전기동가격이 바닥권에 있어 3분기에는 재고평가손실이 환입될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에는 방산매출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이후 이익의 안정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에도 어닝모멘텀이 유효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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