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마이크론, 中에 새도마스크공장

2005년까지 세계시장 40%이상 점유목표국내 유일의 섀도마스크(Shadow Mask) 생산업체인 LG마이크론이 7,000만달러를 투자해 중국공장을 건설, 2005년까지 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G마이크론은 22일 중국 남부의 복주시에서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조영환 LG마이크론 사장 및 복건성장(福健省長)을 비롯한 중국 정부관계자, 합작사인 복건성 전자신식집단(福健省電子信息集團) 유제명(Liu Jie Ming) 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건설 기공식을 가졌다. 신설공장은 내년 8월부터 CRT용 섀도마스크를 연간 1,100만매까지 생산, 중국내 브라운관 메이커에 공급할 계획이다. 조영환 사장은 기공식에서 "브라운관 생산 거점의 중국 이동, 현지 섀도마스크 업체의 공급 부족, 연평균17% 이상의 잠재 성장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중국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 섀도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32%)인 LG마이크론은 공장 신설로 국내외 섀도마스크부분에서 연간 생산 규모 9,100만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LG마이크론은 공장 건설을 계기로 2005년까지 세계 섀도마스크 시장 40% 이상 (2005년 세계시장 규모는 2억 8,800만매)을 점유해 세계적인 초정밀 전자 부품회사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LG마이크론의 현지 투자파트너인 복건성 전자신식집단은 자본금 2,500만달러 가운데 15% 지분을 갖는다. 복건성 전자신식집단은 복건성 정부직속의 합작투자전문 기업으로 히타치, JVC등과도 합작 경험이 있는 회사다. ◆ 섀도마스크= 컬러TV와 모니터용 브라운관 내부에 장착, 전자총에서 발사되는 전자빔을 패널내면 형광막에 도달하도록 해 TV와 모니터 스크린에 상(像)을 형성하는 부품이다. 김영기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