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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아] <인터뷰> 한국 PSI넷 채승용 사장

[글로벌 코리아]<인터뷰>한국 PSINet 채승용 사장 "최고품질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할터" "최대 규모는 아니지만 최고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한국 PSINet 채승용 사장(50)은 올해는 시장점유율보다는 품질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네트워크 보안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진다는 전망에서다. PSINet은 전 서계의 글로벌 전용선망을 갖고 동일한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네트워크구조가 보안 그 자체라는 것. 채 사장은 "인터넷 서비스의 고품질은 기업이 믿고 e비즈니스를 추진하게 하는게 핵심"이라며 "한결 같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들어 3,000평 규모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한 채 사장은 "고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부가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고가전략을 세워두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은 꾸준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 사장은 아이네트 인수 후 지난해 2월 한국 PSINet 막? 사명을 변경한 후 회사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는 데 주력했다. 영문학 전공과 엔지니어로서의 경력까지 갖춘 그는 하이테크와 하이터치의 결합을 강조한다. 채 사장은 "하이테크 기술은 경이로움을 줄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감동은 자아내기 힘들다"며 "감동경영을 위해서는 감성에 호소하는 하이터치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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