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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준 하루 라면 100여개 먹느라 '혼쭐'

삼양식품과 3개월 광고 계약


'영포 왕자' 원기준(31)이 삼양식품 '맛있는 라면'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원기준의 소속사 측은 22일 "원기준이 삼양식품과 3개월 광고 계약을 맺고 2편의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모델로 원기준씨가 제격이라고 판단했다. 드라마 '주몽'으로 사랑 받은 원기준씨인 만큼 새 제품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원기준은 지난 19일 광고 촬영에 나서 100여개 이상의 라면을 먹고 나서야 촬영을 마쳤다. 촬영 내내 라면을 먹는 일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위 스태프들을 챙기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해 관계자들로부터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드라마 '주몽'의 종방 이후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공연에 한창인 원기준은 오는 5월 뮤지컬 '대장금'의 민정호 종사관이 되어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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