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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태블릿PC 판매 3배 늘것" 가트너 전망


애플 아이패드2, 삼성전자 갤럭시탭 등 태블릿PC 판매가 증가하면서 올해 글로벌 정보기술(IT) 제품 소비가 지난해보다 5.6% 증가할 전망이다. 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글로벌 IT제품 소비가 3조6,00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조4,000억 달러 대비 5.6%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전 예상 성장 수치인 5.1% 보다 소폭 상향조정한 것이다.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태블릿PC 소비가 294억달러로 지난해 96억달러보다 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태블릿PC는 2015년까지 평균 52%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차드 고든 가트너 부사장은 “전세계 IT 시장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부분은 약 2%”라며 “중동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이 IT 소비 수준을 낮추고는 있지만 글로벌 수준에서 그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는 일본 지진이 부품 수급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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