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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들 머리 속에 'BC카드=골프기업'이란 등식이 성립돼 있는 것은 BC카드만의 골프지원책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BC카드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실력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숨어 있는 유망주를 끊임없이 발굴 및 육성해오고 있다.
이는 BC카드가 국내 카드 역사에 써온 업적과도 궤를 같이 한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대중화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 만디리(Mandiri)은행과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금융 산업 역사상 최초로 금융 프로세싱 사업을 직접 수출한 BC카드. 항상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며 업계를 선도해온 리딩 기업으로서의 행보는 프로골퍼 후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KLPGA대회(KLPGA BC카드 클래식)를 직접 주최한 후, '후원을 통해 선수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지원하고 유망주를 선발하여 육성한다'는 취지로 카드업계 최초로 골프 선수를 후원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BC카드의 선수 선발의 기준은 선수의 미래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아시아 진출을 통해 세계로 눈을 놀리고 있는 BC카드는 더 큰 세계를 향해 미래에 더욱 크게 발전 가능할 만한 선수를 양성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예비 유망주들의 꿈과 희망에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후원 첫 해 스무 살 유망주였던 안신애 프로를 발굴해 그 해에만 2회 우승을 기록한 것이 단적인 예다.
또한 기량은 물론 해당 선수의 성품, 경기 매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BC카드의 이미지에 잘 부합되는지 여부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안목 때문인지 소속 선수들이 KLPGA 공식 홍보모델로 전·현직 활동해오고 있는 그야말로 (김하늘 6년, 김혜윤 4년, 장하나 2년 연속, 이정민 1년) 스타 군단이라고 할 수 있다.
실력과 인성 및 스타성을 겸비한 선수들은 비시즌 동안 BC카드의 일원으로서 사회공헌활동과 마케팅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현재 진행 중인 'BC카드 골프선수단 갤러리투어'다. BC카드 고객 중 골프에 관심이 많은 180명(인당 입장권 2매 제공)을 KLPGA 정규 대회에 초청해 실제 선수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 후 BC카드 선수들이 사용하는 골프 모자와 우산 등 사은품 증정 및 경기 후 기념 사인을 직접 받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올 8월부터 진행된 이후 총 6회 중 5회차를 맞이하고 있는 이 행사에서는 막 시합을 마친 선수들과 직접 대면해 교류를 나누는 생동감 있는 체험을 선사함으로써 참여 고객들의 만족스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1회차 행사 현장에 초청된 고객들이 경품과 사인회 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 모습을 본 갤러리들은 "나도 BC카드 고객인데 다음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며 다음 회차에 참여를 신청하기도 했다.
또한 초청 고객당 2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계로 골프가 취미라는 70대 어르신이 아내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노부부가 손을 꼭 잡고 18홀을 관람하며 만족해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청은 BC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응모 가능하며 회차별 30명씩 추첨을 통해 행운을 받게 된다.
프로골퍼들의 사회공헌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1년 내내 원정을 다니며 경기를 펼치고 비시즌 중에는 전지훈련 등 시간을 내기 힘든 BC카드 선수들은 좋은 일을 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
2012년 '사랑의 버디 공동기금' 협약을 맺은 김하늘, 김혜윤 프로 등 BC카드 프로골퍼들이 정규대회에서 버디, 이글, 홀인원 등을 기록하면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사회공헌 공동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선수와 BC카드가 각각 558만원씩 총 1,116만원이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그 해 11월 중랑구 사회적 배려 계층 255가구에 생필품을 나누는데 사용됐다. 또한 골프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과 현장에서 사랑을 나눴다.
전년 대비 다섯 경기나 늘어나 여름에도 경기를 뛰어야 하는 올해의 경우, 선수들의 스케줄은 더욱 바빠졌지만, 프로골퍼들과 일정 조정을 통해 BC카드는 어려운 이웃들과의 나눔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안목 있는 영입·과감한 투자… BC카드 선수군단, 그린 호령하다 박윤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