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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번호판 '흰바탕 검은글씨'로

가로늘려 한줄번호 도입

차번호판 '흰바탕 검은글씨'로 가로늘려 한줄번호 도입 • 새 자동차번호판 자동차번호판이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전국번호판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과 한양대는 15일 “현재의 녹색 바탕에 흰색 글자 번호판은 식별성에 문제가 있어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로 바꿀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호판 재질은 단기적으로는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반사지식 번호판으로 바꾸는 방안을 제시했다. 반사지식 번호판은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고 문양도 넣을 수 있는 등 디자인은 뛰어나지만 현재의 무인단속 장비로는 인식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번호판 규격은 기존 자동차는 현행 크기(335㎜×170㎜)대로 하고 신규로 등록하는 자동차는 가로를 늘리고 세로를 줄인 번호판(520㎜×110㎜)으로 바꿀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글자는 1열로 배열하고 위ㆍ변조가 어렵도록 서체도 변경할 방침이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 입력시간 : 2004-06-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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