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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황사…산업현장도 피해

현대車 아산공장 도장 일시중단등 대책 부심 >>관련기사 최악의 황사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22일 서울 초등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고 일부 산업현장에서 조업에 지장을 받는 등 피해가 사회ㆍ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시간당 미세 먼지 최고 농도가 오후 한때 2,046㎍/㎥를 기록, 연평균 환경기준(70㎍/㎥)의 30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전국에 호흡기 환자가 속출했으며 국내선 여객기 왕복 70여편이 결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황사피해는 산업현장에까지 이어져 EF쏘나타 등 수출자동차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표면에 먼지가 섞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날 오후 1시간 동안 도장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특히 완벽한 클린 공정이 필요한 반도체ㆍ반도체장비 업체들은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고 있지만 라인 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작업 현장 직원들에게 먼지가 많이 묻는 옷을 입지 말 것을 당부했고 삼성테크윈은 6개월 단위였던 공조기조화 시스템의 보수를 1개월 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LG전자는 국내 공장은 물론 황사의 진원지인 중국 현지 11개 생산법인의 황사피해 상황도 수시 체크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ㆍ대우조선 등 국내 조선업체들도 황사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조영주기자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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