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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내년 9조 7,500억 매출"

유통 7조·패션 2조… 뉴코아등 5곳 추가 출점

이랜드그룹은 내년 경영목표를 매출 9조7,500억원, 영업이익 8,000억원으로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할인점(홈에버)과 아울렛(2001아울렛ㆍ뉴코아아울렛) 등 유통부문에서 7조원 ▦패션부문 2조원 ▦건설ㆍ레저ㆍ해외부문에서 7,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는 이를 위해 내년에 2001아울렛, 뉴코아, 홈에버가 각각 점포 5개를 추가 출점하고 슈퍼마켓인 킴스클럽마트도 30개 점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올해가 씨를 뿌린 해였다면 내년은 본격적인 수확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미 리뉴얼 매장에서 2배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는 홈에버가 상반기내 전점 리뉴얼을 마치고 영업이 본격화되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올해 유통부문 4조3,000억원, 패션부문 1조2,700억원, 미래사업 및 해외부문 4,200억원 등 6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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