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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사장단 인사 연말에 한다/김 회장 이달 실시설 일축

◎“연말 정기인사때” 밝혀대우그룹은 회장·사장단인사를 오는 연말정기인사때까지 연기할 계획이다. 대우는 5일 『그룹안팎에서 그룹회장·사장단인사가 이달중 실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면서 『오는 12월 연말 정기인사때 회장·사장단을 포함한 임원진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하노이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기위해 베트남을 방문중인 김우중 회장은 이달중 회장·사장단 인사가 있을 것이란 소문을 일축하고 『연말정기인사때까지 임원진 인사는 없다』고 밝혔다고 대우는 전했다. 그동안 대우는 물론 재계관계자들 사이에 김회장이 이달중 세계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해외본사제 도입과 함께 각 계열사 회장·사장단 대부분과 임원의 절반이상을 해외로 발령하는 창업이래 사상최대의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추측이 나돌았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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