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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中 진출 러시

大生·현대해상 등 잇단 추진

국내 보험사들이 중국 보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생명은 오는 2008년까지 중국에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한생명은 지난 2003년 9월에 중국 베이징에 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최근 본사 차장급 이상 직원 74명을 중국 보험시장 점유율 각각 1위와 5위인 중국생명보험과 타이캉생명보험에 보내 교육시키고 있다. 대한생명의 한 관계자는 “중국 보험시장은 2000년 이후 연 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2005년 중국의 수입보험료는 610억달러로 이중 생명보험이 458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내년 초 베이징에 법인을 만들어 자동차보험과 상해보험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동부화재ㆍ교보생명과 흥국생명도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해 7월 중국에 ‘중항삼성인수합작보험’을 세워 영업을 시작했으며 삼성화재도 지난해 6월부터 중국 상하이에 외국 보험사로는 처음으로 단독 법인을 설립해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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