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상선, 그룹 지주역활 포기 "독립경영"

현대상선이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포기하고 독립경영을 선언했다.노정익 현대상선 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해운업에만 전념하고 일절 대북사업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열사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 등 그룹내 지주회사의 역할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또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현대택배와 함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동차운반사업 매각으로 매출이 15%정도 줄지만, 매각대금 유입으로 2,000억원 이상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흑자기반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컨테이너선 운임이 급속히 회복될 것으로 보여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 사장은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경영복귀와 관련, "정 회장이 스스로 결정할 사항이며, 정 회장으로부터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조영주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