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산重 UAE 원전설비 공급계약
입력2010-07-01 17:32:11
수정
2010.07.01 17:32:11
한전과 40억弗 규모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40억달러(4조7,0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용 주기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두산중공업이 지금까지 수주한 프로젝트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가 발주한 UAE 원전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인근에 1,400㎿급 4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2017년부터 1년 간격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제3세대 원전 노형인 APR 1400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요 원자로 설비와 터빈 설비를 자체 기술로 설계ㆍ제작해 공급한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정부와 원전 산업계가 힘을 합쳐 원전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한국형 원전의 첫 해외수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국가적인 원전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현재 연간 3.5기의 원전주기기 공급능력을 2012년까지 연 5기로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