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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휴대용 자동경보기」… 착용자 사고땐 신호
입력1996-11-19 00:00:00
수정
1996.11.19 00:00:00
소방용품 전문제조업체인 (주)산청(대표 김종기)이 휴대용 자동경보기(제품명 패스플러스)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패스플러스는 내장된 진동센서가 착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고 등으로 25초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경보음과 함께 점멸표시등이 동시에 작동, 주위의 동료들에게 구조를 요청하게 된다.
이 제품은 일단 경보를 알리기 시작하면 건전지 수명이 다할 때까지 계속되며 7칸델라 밝기의 점멸표시등이 0.3초 간격으로 깜빡이고 90㏈이상의 경보음이 울려 먼거리에서도 위험을 쉽게 알 수 있다.
패스플러스는 크기가 담뱃갑보다 작고 벨트걸이가 있어 착용이 편리하다. 또 이중감응장치를 채택해 작동오류를 방지했고 탄소소재를 사용해 충격에 강하다. 특히 충전용배터리를 내장해 5백회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고 한번 충전하면 6시간 이상 작동된다. 가격은 개당 12만원이고 구입문의는 (02)6360123∼8로 하면 된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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