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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인프라·SI서비스 중점 육성"

IT839전략 수정…인터넷 전화도 SI로 대체

"SW 인프라·SI서비스 중점 육성" '2기 IT 839전략' 수정…내년부터 본격 실행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 정부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IT839전략'을 일부 조정해 소프트웨어 인프라와 시스템통합(SI)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육성한다. 송정희 정보통신부 IT정책 자문관은 6일 "하드웨어 뿐 만 아니라 SW분야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8대 서비스와 3대 인프라, 9대 신성장 동력으로 구성된 기존 IT839전략의 세부추진 항목을 SW분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정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들어가는 2기 IT839전략에서는 3대 인프라 가운데 차세대인터넷주소(IPv6)가 빠지는 대신 '소프트웨어(SW) 인프라'가 포함됐고, 8대 서비스 중 인터넷전화(VoIP)가 '시스템통합(SI)'으로 대체됐다. 송 자문관은 "제 1기 IT839 전략 가운데 IPv6와 VoIP의 경우 관련 기술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숙해 민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3대 인프라의 하나로 새로 선정된 SW인프라의 경우 ▦차세대웹 ▦운용체계 ▦주문형 SW 등의 분야가 집중 육성 대상이다. 송 자문관은 "IPv6와 VoIP가 전략품목에서 빠졌다고 해서 이들이 정책적인 순위에서 밀려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초고속인터넷보다 50~100배 정도 속도가 빠른 광대역통합망(BcN) 구축과 연동해 이 분야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5/12/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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