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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줄어 조정 지속될듯/주간 코스닥시장 전망

◎12월 결산법인은 등락 갈리는 실적장세이번주 코스닥시장은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조정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뉴코아 등 일부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의 자금악화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만한 신규등록종목도 없어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 무기명채권발행 검토소식으로 지난주 반등을 시도했던 건설주도 단기급등에 따라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월 결산법인들은 실적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실적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정보통신관련주와 쌍용건설, 한국보안공사 등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주초 1백18.35포인트에서 주말에는 1백18.84포인트로 0.49포인트 상승했다. 삼우통신공업이 지난주초의 4만7천9백원에서 지난주말에는 5만5천원으로 14.8% 올랐으며 큐닉스컴퓨터도 1만7천4백원에서 2만원으로 14.9% 상승했다. 또한 한국보안공사는 지난 4일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초 보다 24.2%나 오른 5만2천8백원으로 마감했고 쌍용건설도 지난 7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며 5만9천원으로 마감해 주가가 20.4%나 뛰어올랐다. 쌍용건설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96년결산 결과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으나 우려했던 만큼 실적이 악화되지 않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기업은행, 평화은행 등 지수영향력이 큰 대형주가 거래부진과 함께 약세를 면치 못해 지난주 거래량은 직전주에 비해 44%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일평균 거래량은 7만주에 그쳐 직전주의 12만6천주에 비해 5만주 이상 줄어들었다. 시가총액도 경동도시가스의 거래소시장 상장으로 직전주말보다 4백89억원 줄어들었다. 지난주 거래가 가장 많이 된 종목은 한국기술투자로 8만7천주를 기록했으며 신한리스(6만1천주), 기업은행(4만2천주)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주 주가상승률 1위 종목은 형진건설로 58.05%였으며 국정교과서(53.55%), 금흥(53.25%), 우풍신용금고(50.39%), 영남제분(50%) 등도 주가상승폭이 컸다. 오는 5월 기업공개예정인 덕양산업과 공화는 지난주말 주가가 직전주말보다 7.9%, 19.6% 각각 상승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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