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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정전으로 일부 외국계社 ELW 업무 차질
입력2011-09-01 16:38:04
수정
2011.09.01 16:38:04
거래소, LP평가에서 감점할 듯
노무라금융투자와 메릴린치증권이 입주 건물의 정전으로 오전 한 때 주식워런트증권(ELW) 유동성공급에 장애를 겪었다.
업계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께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의 일부 층이 정전되면서 여기에 입주한 노무라금융투자와 메릴린치증권이 오전9시10분부터 각각 9시20분, 11시까지 유동성공급자(LP)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 등은 이들 외국계 증권사가 유동성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일부 ELW 종목의 호가 제시가 원할치 못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입주 건물의 전기가 끊겨 유동성공급에 장애가 발생한 것은 사상 처음인 걸로 안다”며 “유동성공급에 장애를 초래한 만큼 사유에 관계없이 LP평가에서 감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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