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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국제 곡물값 일제히 상승세
입력2002-08-25 00:00:00
수정
2002.08.25 00:00:00
지난 주말 국제 곡물시장에서는 캐나다의 봄밀 수확량이 최근 30년만에 가장 적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밀, 옥수수, 콩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2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12월물 밀은 부셸당 8센트나 오른 3.59달러를기록했으며 12월물 옥수수와 콩도 각각 부셸당 2센트와 2.75센트 오른 오른 2.735달러, 5.4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관계자들은 또 최근 미국의 곡물 주산지인 중서부지역의 가뭄 장기화와 유럽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사태로 인해 올해 전세계 곡물수확량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가격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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