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독자 운영체제(OS) ‘바다’ 시연회를 통해 3차원(3D) 그래픽, 가상현실(AR) 등의 기술이 접목된 애플리케이션이 소개하는 한편 광고 플랫폼인 ‘애드허브’, 애플리케이션 장터 ‘삼성앱스’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 태블릿폰 ‘갤럭시노트’에 탑재되는 전자펜 ‘S펜’의 소프트웨어개발자도구(SDK)와 개발 노하우 등도 공개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부스 내 ‘앱플래닛’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200여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0여명의 개발자와 세계 각국의 언론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삼성의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가 융합되어야 급속하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자 프로그램과 새로운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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