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감원] 황창규 신협회장 58억 횡령혐의 특검

신용협동조합 중앙회 황창규(黃昌奎·60)회장이 5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금융감독원이 특검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은 10일 황 회장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마산 항운신협과 같은 지역 3개 신협을 통해 58억8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잡고 지난 8일부터 이들 4개 신협을 대상으로 특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황 회장이 지난 93년부터 98년까지 항운신협과 같은 지역 3개 신협 등4개 신협 명의로 신협중앙회로부터 58억8,000만원을 대출받아 이를 해당 신협에 입금하지않고 동생에게 대출하는 형식으로 빼돌린 혐의가 짙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 돈을 자신의 동생 사업자금으로 대출했다며 횡령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항운신협과 황 회장에게 명의를 빌려준 3개 신협에 대한 특검을 통해 이 돈의 행방을 추적한뒤 혐의 사실이 드러날 경우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김영기 기자 YGK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