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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 삼양제넥스 사장, 삼양사 대표이사 겸임


삼양사는 6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량(54ㆍ사진) 삼양제넥스 사장이 삼양사 사장을 겸임하도록 인사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양사는 김윤 회장과 사촌 동생인 김원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김윤 회장의 친동생인 김량 회장이 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사촌형제 경영' 체제가 굳어졌다. 김량 신임 사장은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0년 경방유통 사장을 거쳐 2004년부터 삼양제넥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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