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TV·모니터·노트북PC 등에 쓰이는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3분기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분기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3,930만여대로 시장점유율 21.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09년 4분기부터 20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지켰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CD 패널의 대형화에 집중한 가운데 7∼8월 8세대(2200×2500㎜) 라인의 공정 전환 작업이 겹치면서 출하량이 일부 줄었으나 면적이나 매출액 면에서는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 점유율 19.8%로 3위를 기록했다. 대만 이노룩스에 내준 2위 자리를 탈환하지 못한 채 2분기 연속 3위에 머물렀다./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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