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연말을 맞아 간식 판매 수익금을 사회복지지관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여사우회 ‘다미회’는 이날 서초동 사옥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군밤과 군고구마 등 겨울철 간식을 판매한 수익금을 인근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수익금 액수만큼 회사측에서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성금을 보탰다.
각 지점 및 공장을 대상으로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접수해 11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사업을 위주로 선정했고 총 3,000만원을 지원했다.
회사 지원으로 안동지점 임직원들은 문화생활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아들과 영화 관람을 하고, 홍천공장 임직원들은 홍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을 지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다양한 연말 행사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봉사정신과 나눔활동을 더욱 독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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