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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본관에 X레이 검색대 등장

삼성그룹 본관에 X-RAY 검색대가 등장했다.삼성그룹은 9일 태평로 사옥 본사빌딩 1층에 사원증이 있어야 통과할 수 있는 스피드게이트(Speed Gate) 12대와 X레이 검색대 2대를 설치, 보안망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공항이나 국가기밀기관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X레이 검색대가 기업 본사 사옥에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이 X레이 검색대와 함께 설치한 스피드게이트는 지하철 카드인식기와 유사한 것으로 사원증이나 임시출입증을 소지한 사람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보안 직원이 육안으로 사원증을 일일이 확인, 출입 가능여부를 확인하던 기존방식과 달리 새롭게 발급된 스마트카드 내장 사원증을 인식기에 대기만 하면 출입가능 여부가 확인된다. 스피드 게이트와 X레이 검색대는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의 정보통신연구소와 기흥반도체 사업장에는 이미 설치돼 있고, 앞으로 삼성SDI, 삼성생명 빌딩 등에도 확대ㆍ설치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IT 대표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보안검색의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면서 "비밀문서나 저장매체가 국내외 경쟁기업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산업스파이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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