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수도권 특성화고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초대해 채용설명회인 ‘삼성전자 고졸 커리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처음 열린 것으로, 고졸 취업 대상자에게 삼성전자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채용과 인사제도, 회사 소개, 고졸 출신 선배들의 꿈과 비전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채용 준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고등학생 눈 높이에 맞춰 삼성전자 직원들이 직접 나와 취업에 필요한 내용 등을 연극으로까지 보여줬다”며 “특히 인사팀 직원과 고졸 출신 선배들이 1대 1로 학생들과 상담을 실시해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를 앞으로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성공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로서 자부심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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