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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 주류 전시관 만든다

국내외 30개社 400종 전시국세청의 주류담당부서인 소비세과에 국내외 각종 주류를 망라한 주류전시관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주류업계 주관부서인 소비세과는 사무실내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국내외 30개 회사의 주류 400여종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주류 가운데 전통주인 한산 소곡주는 방패연 모양의 도자기 병에 담겨 있어 독특한 문양을 자랑한다. 또 가야 곡왕주, 안동소주, 지리산 국화주와 각종 전통 증류식 소주 등 다른 전통주들도 우리나라 전통문양을 디자인한 도자기 병에 담겨 전시되고 있다. 또한 맥주와 소주를 50년대부터 연대별로 전시해 우리나라의 술 변천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국산 주류 뿐 아니라 각종 외국 양주들도 속속 수집돼 전시되고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 600여종의 주류가 추가로 전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주류 주관부서로서 제조사별, 시대별, 주종별로 각종 주류를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필요하다고 여긴데다 전통민속주의 경우 이 같은 전시가 앞으로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돼 전시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자료가 충분히 수집되면 조세박물관내에 주류 전시관을 별도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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