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실적이 하반에도 이어질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2분기 동원F&B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6.2%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원F&B의 호실적 전망은 제품군 확대와 이에 따른 원가율 하락 때문. 김 연구원은 “하반기 동원F&B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참치 통조림에 그치지 않고 수산 가공품과 식육 가공냉동, 냉동식품 부문으로 다각화를 진행해 각 부문에서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꾸준한 외형 성장 동력을 갖춘데다 경영 효율 제고로 이익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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