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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社 보증사고율 낮다

전자상거래 기업의 보증사고율이 일반기업의 1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 신보가 전자상거래 기업에 보증을 선 후 떼인 사고금액은 11억6,100만원, 사고율은 0.47%로 일반보증 사고율인 4.1%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신보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에 참여하는 기업의 거래 투명성이 일반 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9월 전자상거래 보증제도를 시작한 신보는 보증실적이 시행 첫해 19억원에 불과했으나 2002년 922억원으로 크게 신장하고 있는데 올들어서는 9월말 현재 2,554억원을 공급, 연말까지 총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신보 관계자는 “경제환경의 변화로 전자상거래시장의 신규 보증수요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투명한 거래정보를 바탕으로 위험이 낮은 보증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금융회사의 기업간(B2B) 결제시장 진출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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