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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입력2005-01-19 11:59:47
수정
2005.01.19 11:59:47
산업자원부는 국내에서 개발돼 지난해 상용화된신기술 중 경제적.기술적 기대가치가 높은 10개 유망 기술을 '2004년 대한민국 10대신기술'로 선정, 19일 발표했다.
10대 신기술로는 ▲포스코의 파이넥스 제철기술 ▲LG전자의 지상파 DMB폰 ▲LG전자의 고휘도.고명암비 XGA 싱글스캔 PDP ▲삼성SDI의 32인치 빅슬림 디지털 디스플레이 ▲삼성전자의 컬러 울트라 슬림 DLP TV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첨단 산업기술제품들이 선정됐다.
또 ▲LG필립스LCD의 TV용도 고품위 저온폴리 AM OLED ▲현대자동차의 소프트방식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만도의 지능형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 ▲태평양의 자외선 차단용 콜로이드 복합 신소재 화장품 ▲PSI의 원자현미경 등도 포함됐다.
산자부는 이들 신기술의 올해 경제 파급효과가 총매출 5조475억원, 수출 3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세계시장이 본격 형성되는 2-3년후에는 100억달러에가까운 수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오는 20일 기술표준원에서 신기술 인증식을 갖고 증서를 수여한다.
한편 지난 99년 이후 올해까지 선정된 60개의 신기술을 분야별로 보면 전자정보가 23개로 가장 많고 기계류.부품 18개, 화학.소재 15개, 생명.의료 3개, 건설 1개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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