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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조사대상 DVD등 IT품목 대거 편입
입력2003-07-08 00:00:00
수정
2003.07.08 00:00:00
성화용 기자
`디지털카메라ㆍMP3 플레이어는 넣고 카세트라디오ㆍ벽시계는 빼고`
한국은행이 경제구조 변화를 반영해 생산자물가 산정기준시점을 95년에서 2000년으로 바꾸면서 조사대상품목도 86개가 새로 포함되고, 112개는 제외되는 등 대폭 조정됐다.
조사대상에 추가된 86개 품목은 최근 수요층이 넓어지고 있는 디지털 제품들. DVD플레이어와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이다. PC와 TV에 폭넓게 쓰이는 LCD, S램 등도 새로 들어갔다. 반면 벽시계, 텐트, 넥타이 등의 경공업제품과 팥, 땅콩, 가오리 등 농림수산품, 카세트라디오, 전축튜너, 무전기 등 요즘에는 골동품점에나 가야 찾을 수 있는 `아날로그` 제품들은 빠졌다.
이에 따라 새 지수(2000년 기준)와 옛 지수(1995년 기준)간 조사대상 품목의 가중치(전산업에서 차지하는 거래액의 비중)도 크게 달라졌다. 가중치 상위10개 품목에 이동전화료(3위), 프로그램개발비(6위), 엔지니어링서비스료(9위), TFT-LCD(10위) 등이 새로 진입한 반면 택시료, 소형 승용차, 담배, 레미콘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변화된 경제상을 반영했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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